아이의 등살에 못이겨 우연이 입양하게 된 댕댕이가 있습니다. 별로 댕댕이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작은댕댕이가 눈에 자꾸 밟히는게 불쌍하기도 하고, 귀엽기도 하고, 밉상 같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면서 정이 들었습니다.

하지만 더 마음 아픈점은 댕댕이가 온후 가족여행을 하려면 항상 눈치가 보입니다. 같이 가고는 싶지만 애완견과 같이 숙박할수 있는곳도 많지않고, 또 여행을 가더라도 함께 들어갈수 있는곳도 마땅히 없습니다. 그렇다고 집에 놔두고 가자니 마음이 쓰여서 혼자 놔두고 갈수 도 없습니다.

댕댕이와 함께 묵을수있는 숙소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고 같이 밥먹을수 있는곳을 찾기위해 또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합니다.

펫츠팸은 애완동물과 함께 갈수 있고 함께 할수 있는 공간을 서로 함께 공유하고 정보를 나누기 위해 만들었습니다.